[스포츠Q(큐) 박상아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가 99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이자 비밀 낙원인 말레이시아 랑카위 섬을 소개한다.
9일 오전 방송되는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유네스코에서 생태 공원으로 공식 지정되었을 만큼 풍부하고 다양한 생태계를 보유한 비밀스러운 섬, 말레이시아 랑카위로 떠난다.
오리엔탈 빌리지는 세계 각국의 건축물을 전시한 테마파크로, 해발 950m의 멧 신캉 산에 위치했지만 현지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 랑카위 시내를 한눈에 조망해 보고, 해발 677m의 스카이 브릿지를 걷는 아찔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다. 또한 1만 피트 상공에서 즐기는 익스트림 스포츠 스카이다이빙 현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랑카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다양 분팅 섬은, 멀리서 바라보면 산봉우리가 임신한 여인이 누워 있는 형상과 닮아 '임산부의 섬'이라는 별명이 붙여진 섬이다. 제작진은 열대우림 한 가운데 자리한 호수에서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맹그로브가 가득 찬 숲을 탐험한다.
특히 선셋 크루즈 투어를 통해 바다 위에 펼쳐진 그물에서 천연 자쿠지를 즐겨보고 세계 5대 석양으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랑카위의 석양을 조망할 수 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로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