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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이기우, 알츠하이머 걸려 자살한 강신일 조롱 "알츠하이머, 약도 없고 갈수록 멍청이 되는 병인데, 차라리 죽는게 훨씬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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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이기우, 알츠하이머 걸려 자살한 강신일 조롱 "알츠하이머, 약도 없고 갈수록 멍청이 되는 병인데, 차라리 죽는게 훨씬 낫겠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3.19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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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기억'에서 한국그룹 후계자인 재벌3세 이기우가 이성민을 만나 강신일 자살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며 자살한 강신일을 조롱했다.

1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에서 한국그룹 후계자인 신영진(이기우 분)는 태선로펌 박태석 변호사(이성민 분)를 만나 김선호 박사(강신일 분)의 자살 이야기를 하며 "알츠하이머에 백지명함이라 참 신선하네요"라며 "김박사가 죽어서 어차피 우리는 편하게 됐네"라고 말한다.

이성민은 그 말에 "아직 사건이 끝났다고 할 수 없어요"라며 "처방전을 잘못 쓴 또 다른 폭로자가 나올 수 있다"고 말하고, 이기우는 그 말에 "우리가 증거를 남겨놨을 거 같냐?"고 말한다.

▲ tvN '기억' [사진 = tvN '기억' 방송화면 캡처]

이성민은 "저도 복잡한 거 싫어하니 조용히 끝내겠다"고 말했고, 이기우는 일어나는 이성민에게 "그래서 알츠하이머로 협박한 거에요? 그건 좀 너무 했네. 환자한테"라고 말한다.

그러다 이기우는 다시 "아니 생각해보면 잘된건가? 알츠하이머, 그 병에 걸리면 약도 없고 갈수록 멍청이 되는 병인데, 차라리 죽는게 훨씬 낫겠다. 그럼 우리가 은혜를 베푼건가?"라고 조롱했고, 자신이 알츠하이머에 걸린 사실을 알고 있는 이성민은 이기우의 말을 들으며 주먹을 불끈 쥐고 겨우 화를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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