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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탄 사나이' 신기성, 신한은행 새 사령탑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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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탄 사나이' 신기성, 신한은행 새 사령탑 취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4.0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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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민 코치도 합류…전형수 감독대행도 코칭스태프 유임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KBL 현역시절 '총알 탄 사나이'로 통했던 신기성(42) 전 부천 KEB하나은행 코치가 인천 신한은행의 사령탑이 됐다.

신한은행은 1일 "신기성 신임 감독을 포함해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치고 정식으로 임명장을 수여했다"며 "신기성 신임 감독과 함께 KEB하나은행에서 코칭스태프로 활약했던 정선민 코치도 함께 영입했다"고 밝혔다.

인천 송도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신기성 신임 감독은 원주 나래(현재 원주 동부)와 부산 kt, 인천 전자랜드 등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2012년 은퇴한 신기성 감독은 2014년부터 KEB하나은행 코치로 활약해왔다. 또 정선민 코치 역시 전주원 현 아산 우리은행 코치와 함께 현역시절 '레알 신한은행'을 이끈 주역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기성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모두 젊고 패기가 넘쳐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 시절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상을 향한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고 팀 리빌딩을 통한 체질개선을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신기성 감독은 "빠르고 역동적인 팀으로 만들어 이기는 농구로 명문팀 명성을 되찾고 팬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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