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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일만에 돌아온 맨시티 데 브루잉, 본머스 격침시킬 첨병 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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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일만에 돌아온 맨시티 데 브루잉, 본머스 격침시킬 첨병 해낼까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4.0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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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맨유와 승점차 1, 불안한 4위…하위권 본머스 상대 승리 절실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수비의 핵심 조 하트와 뱅상 콤파니를 부상으로 잃었지만 '천군만마'가 돌아온다. 바로 케빈 데 브루잉이다.

맨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골드샌즈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데 브루잉과 함께 세르히오 아구에로, 다비드 실바, 헤수스 나바스 등을 공격 자원으로 출격시켰다.

데 브루잉은 1월 28일 에버턴과 잉글랜드 리그컵 준결승 2차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2개월 동안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다. 하트와 콤파니가 부상으로 빠진 맨시티 입장에서 데 브루잉의 복귀는 반갑기만 하다. 데 브루잉은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서 5골 9도움으로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구에로를 원톱으로 세우면서 왼쪽 측면 공격을 맡게 될 데 브루잉이 시즌 초중반 좋았던 경기력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본머스를 꺾고 5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차를 다시 벌릴 수 있다. 맨시티는 현재 4위지만 15승 6무 9패(승점 51)로 웨스트햄(13승 11무 6패), 맨유(14승 8무 8패, 승점 50)와 승점차가 1밖에 되지 않는다.

지난달 21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한 골키퍼 하트의 부상 공백은 윌리 카바예로가 메운다. 하트는 한달 동안 결장이 예상된다.

주장 콤파니가 빠진 수비진에는 가엘 클리시, 엘리아킴 망갈라, 니콜라스 오타멘디, 파블로 사발레타가 선다. 브라질 듀오 페르난지뉴와 페르난두는 포백을 보호한다.

맨시티는 전반기 맞대결에서는 5-1로 대승했다. 당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스털링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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