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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내한 팝스타 레이디 가가 '씬 시티'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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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내한 팝스타 레이디 가가 '씬 시티' 특별출연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8.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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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9월 개봉되는 할리우드 SF 액션영화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에 웨이트리스로 특별 출연했다.

프랭크 밀러와 로버트 로드리게즈가 메가폰을 잡고 조셉 고든-레빗, 에바 그린, 제시카 알바, 브루스 윌리스, 미키 루크, 조슈 브롤린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에서 레이디 가가는 무법도시 신 시티의 미스터리한 웨이트리스로 변신해 조셉 고든-레빗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한다.

 

레이디 가가는 2008년 데뷔곡 ‘Poker Face’로 발매 5개월만에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으며 2009년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댄스 레코딩 부분에 노미네이트돼 단숨에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중문화 부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맨 인 블랙3' 등의 작품에 특별 출연했으며 지난해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의 '마세티 킬즈'에서 섹시한 킬러 ‘라 카말리온’으로 스크린 주연 데뷔를 했다.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과의 인연으로 레이디 가가는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에 특별 출연하게 됐다.

씬 시티의 절대권력 로어크의 도박판에 끼어들어 승리했다는 이유로 처절하게 응징당한 겁 없는 겜블러 조니(조셉 로든-레빗)는 상처투성이가 된 몸을 이끌고 씬 시티 변두리의 한 카페를 찾는다. 레이디 가가는 카페에서 조니에게 물을 한 잔 건네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웨이트리스 역으로 출연했다. 조니의 사연을 들은 레이디 가가는 1달러를 건네며 로어크를 향한 복수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중요한 캐릭터로 강력한 포스를 발산한다.

▲ 조셉 고든-래빗과 레이디 가가(오른쪽)[사진=레이디가가 인스타그램]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레이디 가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촬영 중 조셉 고든-레빗과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려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가장 좋아하는 씬 파트너 조셉 고든-레빗과 함께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에 나올 것”이라며 직접 출연 사실을 알린 레이디 가가는 “나는 로드리게즈 감독을 사랑한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정말 죽여줬다”고 극찬했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15~16일 잠실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AIA 리얼 라이프 나우 페스티벌' 참석차 15일 오후 6시 내한한다. 레이디 가가는 16일 공연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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