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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클롭 감독, 오리기-스터리지 쌍으로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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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클롭 감독, 오리기-스터리지 쌍으로 '엄지척'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4.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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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포메이션으로 스토크시티에 승리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위르겐 클롭(49) 리버풀 감독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새로운 전술을 사용했음에도 팀이 낙승을 거뒀기 때문. 특히 3골을 합작한 디보크 오리기(21)와 다니엘 스터리지(27)를 칭찬했다.

클롭 감독이 지휘하는 리버풀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벌어진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토크 시티와 홈경기서 디보크 오리기의 2골, 다니엘 스터리지의 1골 활약으로 4-1 승리를 거뒀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경기 후 BBC와 인터뷰에서 “정말 자랑스럽다. 우리는 많은 변화를 줬다. 완전히 새로운 포메이션이었다”며 “이러한 라인업은 한 번도 호흡을 맞춰 본 적이 없는 구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보크(오리기)는 여전히 어리다. 우리는 참을성 있게 기다려야 한다”면서도 “디보크는 다니엘(스터리지)과 공존할 수 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클롭 감독은 오는 15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 대비하기 위해 이날 주축 선수들을 쉬게 했다. 오리기는 후반부터 교체 출전해 2골을 폭발했다. 지난 8일 도르트문트와 유로파리그 1차전에 이은 연속 골이다.

클롭 감독은 “유로파리그 2차전을 잘 치르기 위해 오늘은 주축 선수들을 쉬게 해줘야 했다”며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두 공격수(오리기, 스터리지)의 활약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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