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11:44 (화)
석현준 한달만의 풀타임 출격에도 아쉬움 가득, 박주호는 17연속 결장
상태바
석현준 한달만의 풀타임 출격에도 아쉬움 가득, 박주호는 17연속 결장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4.11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파코스 데 페레이라전 풀타임...포르투는 0-1패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FC포르투 공격수 석현준이 파코스 데 페레이라와 리그 원정경기에서 1개월 만에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수비수 박주호는 모든 대회를 합쳐 17경기 연속으로 결장했다.

포르투는 1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파코스 데 페레이라의 캐피탈 두 모벨에서 열린 페레이라와 2015~2016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원정경기서 0-1로 졌다. 후반 35분 디오고 조타에게 결승골을 내준 뒤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석현준은 지난달 1일 벨레넨세스전 이후 한 달여 만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석현준은 상대 수비수들과 제공권 다툼에 집중하며 공격의 실마리를 풀려고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후반 41분 크로스를 머리에 갖다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포르투는 볼 점유율에서 64%-36%로 앞섰고 유효슛 5개를 포함해 총 12차례 슛을 쐈지만 디오고 조타의 한 방에 그대로 무너졌다. 페레이라는 조타의 슛이 유일한 유효 슛이었지만 기회를 잘 살리며 안방에서 승점 3을 챙겼다.

지난 라운드에서 리그 최하위 톤델라에 0-1로 패했던 포르투는 19승 4무 6패, 승점 61로 선두 벤피카에 승점 12 뒤진 3위에 머물렀다. 앞으로 5경기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우승이 좌절됐다고 볼 수 있다.

박주호가 결장한 도르트문트는 독일 겔젠키르헨의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04와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경기서 2차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2로 비겼다. 도르트문트는 21승 5무 3패, 승점 68을 기록, 선두 바이에른 뮌헨과 격차가 승점 7로 벌어져 우승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