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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베일 이어 바르셀로나 네이마르 계약서 유출 '바이아웃 248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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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베일 이어 바르셀로나 네이마르 계약서 유출 '바이아웃 2482억'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4.1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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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적지만 옵션 많아…짭짤한 부수입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최근 들어 유명 축구스타들의 몸값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MSN 라인’의 한 축인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계약서가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9000만 유로(2482억 원)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 다수 언론들은 ‘풋볼리크스’의 자료를 인용해 네이마르의 계약서 일부를 공개했다. 풋볼리크스는 앞서 토니 크로스와 메수트 외질, 잭슨 마르티네스, 앙토니 마샬, 사비 알론소, 가레스 베일 등 유명 축구선수들의 계약서를 공개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텔레그래프는 “네이마르의 계약서에는 1억9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금액이 책정돼 있다”고 밝히며 “만약 네이마르가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상을 받을 경우 500만 유로(65억 원)를 벌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금액이 풋볼리크스에 의해 공개됐다. [사진=텔레그래프 홈페이지 캡처]

아울러 “네이마르는 많은 특급 선수들이 받는 급여보다는 낮은 7만7000 파운드(1억2500만 원)의 주급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네이마르의 소속팀 동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기본 주급으로 27만5000 파운드(4억4771만 원)를 수령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세후 28만8000 파운드(4억6887만 원)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네이마르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특급 선수들에 비해 적은 연봉을 받는다는 점을 언급했다.

비록 급여는 다른 선수들보다 적지만 네이마르는 적잖은 보너스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언론은 “네이마르가 시즌 경기 중 60%를 출전하면 바르셀로나 구단은 87만5000 파운드(14억2400만 원)를 지급해야 한다”면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면 51만4000 파운드(8억3600만 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각종 대회 우승 보상금도 짭짤하다. 네이마르는 프리메라리가 우승 시 51만4000 파운드를,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 레이 우승 시 각각 68만5000 파운드(11억1521만 원)를 받을 수 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가 이 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네이마르는 137만 파운드(22억3000만 원)를 거머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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