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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신작 '아가씨' 드디어 6월 개봉 확정…박찬욱 미학 돋보이는 매력적 스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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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신작 '아가씨' 드디어 6월 개봉 확정…박찬욱 미학 돋보이는 매력적 스틸 눈길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4.1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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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올드보이'와 '친절한 금자씨', '박쥐'로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거장으로 우뚝 선 박찬욱 감독이 할리우드 연출작 '스토커'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아가씨'가 드디어 6월 개봉을 확정하고, 매력적인 이미지가 가득 담긴 스틸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박찬욱 감독이 '스토커' 이후 3년 만에 연출하는 신작이자, '박쥐' 이후 무려 7년 만에 한국에서 연출한 신작 '아가씨'는 1930년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김민희 분)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하정우 분),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김태리 분)와 아가씨의 후견인(조진웅 분)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랜 기다림끝에 드디어 6월 개봉 소식을 전하게 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는 개봉 소식과 함께 매혹적인 비주얼이 담긴 스틸 10종을 함께 공개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 영화 '아가씨' 스틸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쥐', '스토커' 등 영화에서 남다른 미장센 미학을 과시해온 박찬욱 감독은 이번 '아가씨'에서도 1930년대라는 미지의 시대를 선택해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정원을 산책하며 묘한 눈빛을 발산하는 김민희의 고혹적인 미모와 순박함과 당찬 모습을 동시에 지닌 신비로운 하녀 김태리, 그리고 1930년대의 기묘한 젠틀맨으로 변신한 하정우와 조진웅의 파격적인 변신을 스틸에 담아내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과 김민희, 하정우, 조진웅의 첫 만남, 그리고 박찬욱 감독이 만들 예측불허의 이야기가 담길 영화 '아가씨'는 6월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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