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만 스타팅 라인업 포함, 홀랜드 지난해 ERA 4.91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선발로 돌아왔다. 상대 선발은 좌완 데릭 홀랜드다.
이대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8번타자 1루수로 스타팅 출전한다. 지난 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이후 4경기 만이다.
홀랜드는 지난 시즌 10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한 리그 평균 레벨의 투수다. 올해는 지난 8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1경기에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싱커가 주무기라 이대호는 그의 공을 끝까지 봐야 할 필요가 있다.
이대호는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한 타석만 들어서 범타로 물러났다. 시즌 성적은 타율 0.111(9타수 1안타) 출루율 0.200, 1홈런 1타점이다. 주전 1루수인 애덤 린드가 0.059(17타수 1안타)로 부진한 터라 선발 기회를 잘 활용하면 더 많은 타석에 들어설 수 있다.
경기는 11시 10분에 시작한다.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