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욱씨남정기'의 욱다정(이요원 분)이 내부 유출자를 찾기 위한 플랜B를 가동시켰다. 한편 남정기(윤상현 분)은 박대리의 고백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16일 8시 30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연출 이형민)에서는 이요원이 내부 유출자를 색출하기 위해 윤상현과 플랜B를 진행했다. 이요원은 새 색조 출시에 앞서 새로운 아이템을 추가해야 한다며 "보안유지 생명이니까 본인만 아는 걸로 하죠"라고 한영미 과장과 장미리에게 이야기했다.
이요원은 한편 조동규(유재명 분)에게 신경쓰는 모습도 보였다. 계속해서 밖에 다니는 유재명에게 "색채출시가 얼마 안남았는데 어딜가냐"며 추궁했다. 그러나 유재명은 "내가 사장이니까 투자자 유치는 내가 알아서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윤상현은 박대리의 고백에 고민하는 모습 또한 보였다. 자신을 닮고싶지 않다는 박대리의 말에 윤상현은 남봉기(황찬성 분)에게 "나 한심하냐? 나 사는 거 별로인거 같냐고" 라고 물었다. 황찬성은 "딱히 뭐 재밌어 보이지 않는 건 사실이지. 좀 갑갑한 인생이랄까?"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윤상현은 이에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갑갑한 인생이라니. 닮고싶지 않은 선배라니. 세상을 바꾸는 투사까지 못돼도 양심을 지키면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왔는데"라고 스스로 회의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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