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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2년 연속 PFA 베스트 11, 올해의 선수 2연패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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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2년 연속 PFA 베스트 11, 올해의 선수 2연패도 노린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4.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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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측면 미드필더에 이름 올려…올해의 선수 후보도 포함, 오는 25일 시상식서 결정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지메시' 지소연(25·첼시 레이디스)이 2년 연속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올해의 여자 선수 2연패 가능성도 높아졌다.

지소연은 22일(한국시간) PFA가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여자 올해의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4-4-2 포메이션 형태로 발표된 명단에서 지소연은 오른쪽 미드필더에 배치됐다. 함께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베스 미드(선덜랜드 레이디스)와 이지 크리스티안센(맨체스터 시티 우먼), 팀 동료 헤드비그 린달도 나란히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하지만 또 다른 올해의 선수상 후보인 팀 동료 젬마 데이비슨은 베스트 11에 선정되지 못했다.

▲ 지소연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PFA 올해의 팀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PFA 트위터 공식 계정 캡처]

지소연은 지난 4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 위민스컵 8강전에서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17일 맨시티 우먼과 치른 준결승에서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41분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지소연의 활약 속에 첼시는 맨시티 우먼을 연장에서 2-1로 꺾고 2년 연속 FA 위민스컵 결승에 올랐다. 첼시는 지난해 노츠 카운티와 FA 위민스컵 결승에서 지소연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기고 트로피를 들어올려 2년 연속 정상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올해의 선수가 선정되는 시상식은 오는 25일 영국 런던의 그로스베너 하우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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