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4 11:00 (토)
우완이 야속한 이대호 2G 연속 결장, 시애틀은 연승 가도
상태바
우완이 야속한 이대호 2G 연속 결장, 시애틀은 연승 가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4.26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갑내기 오승환도 결장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34)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타격감이 좋지만 상대 투수가 우완이다 보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대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진 휴스턴과 2016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결장했다.

휴스턴이 오른손 투수 덕 피스터를 선발로 내세우면서 이대호는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다. 시애틀 1루수로는 애덤 린드, 지명 타자로는 세스 스미스가 각각 배치됐다. 린드는 4타수 무안타 삼진 1개, 스미스는 3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을 각각 기록했다.

시애틀은 휴스턴에 3-2 승리를 거두며 최근 2연승을 달렸다. 0-1로 뒤진 3회말 1점을 올리며 동점을 만든 시애틀은 4회 카일 시거의 역전 솔로 홈런으로 2-1 리드를 잡았고 5회 로빈슨 카노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또 한 점 보탰다. 8회 1점을 내줬지만 3-2 리드를 끝까지 지키면서 승리를 챙겼다.

이대호와 동갑내기 친구인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경기에서 5-2로 앞선 6회말 불펜이 무너지며 대거 9점을 헌납, 7-12로 졌다.

24일과 25일 샌디에이고전에 연속 등판했던 오승환은 이날은 마운드에 올라오지 않았다. 애리조나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세인트루이스는 2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9패(10승)째를 당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