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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토트넘 알리 폭력행위로 기소 '3경기 출장 정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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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토트넘 알리 폭력행위로 기소 '3경기 출장 정지 유력'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4.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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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남긴 토트넘, 징계 확정되면 시즌아웃 될 듯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토트넘 신성 델레 알리(20)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폭력 행위로 기소됐다. 징계가 확정되면 올 시즌 남은 경기에 모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FA는 26일(한국시간) “알리가 25일 열린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전에서 전반 26분 클라우디오 야콥을 가격했다. 주심은 잡아내지 못했지만 비디오를 살펴본 결과 폭력 행위를 발견했기 때문에 기소한다”며 “알리는 28일 오전 2시까지 FA에 답변해야 한다. 전직 심판 3명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영상을 검토해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3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유력하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 3경기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시즌 아웃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알리의 행동에 대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당시 장면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할 말이 없다. 알리는 강한 개성을 가진 선수”라며 언급을 피했다.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에서 활동하는 제이미 캐러거는 “경기 초반부터 야콥이 알리를 도발했는데 결국 덫에 걸렸다”고 이 장면에 대해 설명했다.

알리는 앞서 2월 19일 열린 피오렌티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도 상대 수비수 네나드 토모비치를 걷어차는 듯한 행동으로 도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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