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1주일 만에 장타를 날린 데 이어 득점까지 성공했다.
박병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양 팀이 1-1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박병호는 볼카운트 1-1에서 상대 선발 코디 앤더슨의 시속 94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연결했다. 지난 20일 밀워키전에서 솔로 홈런을 날린 뒤 1주일 만에 때린 장타였다.
박병호는 득점에도 성공했다. 다음타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2루 땅볼 때 3루를 밟은 그는 후속타자 커트 스즈키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시즌 6번째 득점이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