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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르브론 앞세운 클리블랜드, 애틀랜타에 먼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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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르브론 앞세운 클리블랜드, 애틀랜타에 먼저 웃었다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5.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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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맹활약, 오클라호마시티는 샌안토니오에 1점차 신승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킹’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애틀랜타 호크스를 제압, 동부콘퍼런스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먼저 한 걸음 다가섰다.

르브론은 3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의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서 25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104-93 승리를 이끌었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외에도 카일리 어빙이 21점 1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케빈 러브 역시 17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골밑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3점슛 성공률 48%(15/31)를 기록, 32%(11/34)의 애틀랜타를 크게 앞섰다.

애틀랜타는 데니스 슈뢰더가 27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와 서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98-97, 1점차 신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92-124로 완패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1승 1패를 기록하며 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러셀 웨스트브룩과 케빈 듀란트가 각각 29득점 10어시스트 7리바운드, 28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티븐 애덤스도 12점 1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샌안토니오의 라마커스 알드리지는 41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동료들의 지원 부족에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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