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보도, 로버츠 감독 "라이브피칭 한 차례 더"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가운데 1987년생 동갑내기 류현진(LA 다저스)도 복귀를 재촉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다저스 류현진에게 새 소식이 있다”며 “열흘에서 2주 내로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공을 던질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전날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트레이너와 구단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타자 2명을 상대로 라이브피칭을 했다. 투구수는 50~60개 가량이었다.
지난달 중순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껴 불펜피칭을 취소했던 그는 24일과 27일, 그리고 이달 1일 등 일정한 간격으로 불펜피칭을 소화해 우려를 잠재우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한 차례 더 라이브피칭을 한 뒤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LA타임스의 빌 샤이킨 기자는 SNS에 “류현진의 재활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복귀 시점은 6월이 중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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