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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조, 김사랑-김기정조와 올림픽 함께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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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조, 김사랑-김기정조와 올림픽 함께 뛴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5.0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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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복식 출전권 획득…손완호-성지현 등도 남녀 단식 참가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조가 이변없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다. 또 김사랑(27)-김기정(26·이상 삼성전기)조 역시 남자복식에 도전한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이 7일(한국시간) 발표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배드민턴 종목 참가자격 선수 명단에서 한국은 남자단식과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에서 2명(또는 2팀)이 포함됐다. 또 혼합복식에서는 세계랭킹 3위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가 출전한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이 정한 올림픽 출전 자격에 따르면 단식은 상위 16위 선수 가운데 국가당 최대 2명까지 출전이 가능하고 복식은 상위 8위에 드는 팀 가운데 역시 국가당 최대 2팀까지 참가할 수 있다.

▲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 1위 이용대-유연성 팀(위)과 김사랑-김기정 팀이 7일(한국시간) 세계배드민턴연맹이 발표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엔트리에서 나란히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이에 따라 남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9위 손완호(28·김천시청)와 세계 16위 이동근(26·MG새마을금고)이 출전자격을 얻었고 성지현(25·MG새마을금고, 7위)과 배연주(26·KGC인삼공사, 14위)는 여자 단식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이용대-유연성과 김사랑-김기정은 남자복식에 출전하고 세계 6위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 세계 8위 장예나(27·김천시청)-이소희(22·인천국제공항)도 여자복식에 나선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중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엔트리를 확보했다. 중국이 남녀단식, 남녀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모두 2명(또는 2팀)을 출전시켜 10장의 엔트리를 가져갔고 한국이 혼합복식만 1팀으로 9장의 엔트리를 가져왔다.

또 일본과 덴마크, 인도네시아가 6장의 엔트리를 차지했고 말레이시아도 5개 전종목에서 1장씩 모두 5장의 엔트리를 가져갔다.

▲ 손완호(왼쪽부터)와 이동근, 성지현, 배연주도 7일(한국시간) 세계배드민턴연맹이 발표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엔트리에서 모두 남녀 단식 출전자격을 따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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