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서 리진후이-류유천에 2-0 완승…한국 남자복식 2012년부터 5연패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가 아시아선수권 2연패를 달성했다.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으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3개월여 앞두고 기분좋은 상승세도 함께 이어갔다.
이용대-유연성은 1일 중국 우한 우한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201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4위 리진후이-류유천(중국)에 2-0(21-14 28-26)으로 이기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용대-유연성은 8강전에서 2-1(21-11 18-21 21-18)로 이긴 것을 제외하고 결승까지 나머지 4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잃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용대-유연성은 지난주 중국 마스터스 대회에 이어 2주 연속 국제대회 정상도 함께 올랐다.
특히 한국 배드민턴은 2012년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의 우승 이후 5년 연속 남자복식 우승이라는 기록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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