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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LG트윈스, 정주현-임훈 카드로 분위기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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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LG트윈스, 정주현-임훈 카드로 분위기 전환?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5.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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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현, 등록 동시에 라인업 포함... 임훈 복귀도 눈앞

[잠실=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창원에서 NC에 3연전을 모두 내준 LG에 활기를 더해줄 자원이 돌아왔다. 내야수 정주현이 1군에 합류해 바로 경기에 투입된다. 외야수 임훈의 복귀도 눈앞이다.

양상문 LG 감독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삼성과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정주현을 1군에 등록시켰다. 경기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주현은 시즌 개막부터 주전 2루수로 출전해 LG의 신바람 야구를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달 19일 NC전 이후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첫 12경기에서 50타수 13안타 타율 0.260로 준수했지만 이후 8경기에서 21타수 2안타 타율 0.095에 그쳤다.

양상문 감독은 지난달 정주현을 2군에 보내 마음의 부담을 덜게 했다. 지난 5일부터 퓨처스리그 3경기에 출장한 정주현은 11타수 4안타 타율 0.364로 반등했고 다시 부름을 받았다.

▲ 타격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던 LG 내야수 정주현이 10일 1군에 등록돼 경기에 투입될 준비를 마쳤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가래톳 부상으로 빠져 있던 임훈의 복귀도 가까워졌다. 양상문 감독은 “임훈의 몸상태는 좋다. 10일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체크하고 1군에 올릴 계획이었는데 비가 와서 퓨처스리그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며 “11일 확인해서 콜업할 것”이라고 알렸다.

1번 고민도 사라질 전망이다. '임시' 1번은 박용택이다. 지난달 29일 이후 리드오프로 나서 25타수 9안타 타율 0.360로 잘해주고 있지만 그의 제자리는 3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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