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무한도전' 토토가2 특집을 통해 16년만에 컴백한 젝스키스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한 가운데, 리더 은지원의 최근 앨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은지원은 지난 해 6월 2년 6개월의 공백을 끝내고 솔로 EP앨범 'TRAUMA'를 들고 컴백했다. 당시 은지원은 'TRAUMA' 앨범의 작사 작곡 뿐만 아니라 프로듀싱 전반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알려졌다.
힙합 뮤지션 KEEPROOTS와 FASCINATING이 은지원의 솔로 앨범과 클로버 앨범에 이어 공동 작업에 참여했으며, 미국 뉴욕에 있는 스털링 사운드 스튜디오(Sterling Sound)에서 마스터링을 마쳐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동명 타이틀곡인 '트라우마'는 힙합 음악의 무거운 진행 속에 섬세한 가사가 잘 녹아난 곡으로, 제례미가 지원사격 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앨범 수록곡으로는 올드 스쿨 힙합의 장점을 해석한 'What U Are', 보사노바와 힙합 리듬이 적절히 조화됐던 'Excuse', PB R&B 장르의 곡인 'Soulmate'가 수록돼 한 앨범에서 힙합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들려주려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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