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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스타도 지원, KBL 트라이아웃 현장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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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스타도 지원, KBL 트라이아웃 현장 '후끈'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5.1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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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출신 14명 포함, 헤인즈 등 국내무대 유경험자도 15명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올스타 출신부터 한국 프로농구를 접수한 외국인 선수까지. 2016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다양한 선수들이 지원했다.

KBL은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할 예정인 2016 KBL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 집계 결과 11일까지 134명이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선수는 조시 하워드였다. 웨이크 포레스트대학을 나온 하워드는 2003년 NBA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데뷔해 2004 NBA 올 루키 세컨드 팀에 선정됐다. 2007년엔 NBA 올스타로 선발되기도 했다.

▲ 2016 KBL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NBA 올스타 출신을 비롯해 134명이 지원했다. [사진=KBL 제공]

하워드 외에도 토론토 랩터스에서 뛰며 2008 NBA 올 루키 세컨드 팀에 선정된 자마리오 문, 뉴저지 네츠와 휴스턴 로케츠에서 활약한 테렌스 윌리엄스, 전체 9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지명된 패트릭 오브라이언트 등 NBA 출신 14명이 트라이아웃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마케도니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그리스 리그 올스타에 두 차례 선정된 제레미아 메시와 레바논 국가대표이자 2012 중국리그(CBA) 리바운드 왕을 차지한 자이드 압바스도 눈에 띈다.

낯이 익은 이름도 보인다. 지난 시즌 고양 오리온 우승에 기여한 애런 헤인즈를 비롯해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리카르도 포웰, 코트니 심스, 제스퍼 존슨, 마리오 리틀 등 국내 무대를 경험한 15명도 KBL의 문을 다시 한 번 두드렸다.

KBL은 오는 17일 트라이아웃 참가 접수를 마감하며, 구단의 검토를 거쳐 최종 초청 선수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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