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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인 개인최다 4타점' LG트윈스, 시즌 첫 스윕에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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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인 개인최다 4타점' LG트윈스, 시즌 첫 스윕에 1승 남았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1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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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 12-3 완승, 코프랜드 마수걸이 승리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올 시즌 아직 3연전 시리즈 스윕이 없는 LG 트윈스가 싹쓸이 승리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LG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장단 16안타를 친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12-3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16승(17패)째를 수확하며 KIA와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2연패 늪에 빠진 SK는 시즌 17패(20승)째를 당했다.

최근 ‘핫’한 타자 손주인이 이날도 무시무시한 타격을 자랑했다. 4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한 것. 프로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타점을 올린 손주인이다. 규정타석 미달이지만 손주인의 시즌 타율은 무려 0.514(37타수 19안타)에 달한다.

이밖에 루이스 히메네스(4타수 2안타 2타점)와 오지환(3타수 2안타 2타점)도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다리를 놨다. 선발 스캇 코프랜드는 5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4볼넷 3실점(2자책)을 기록, 4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SK 선발 박종훈은 2⅔이닝 6피안타 2볼넷 6실점을 기록, 시즌 2패(3승)째를 당했다. 3연승 후 2연패를 떠안아 부진 탈출이 시급하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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