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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풍향계]'1박 2일' 일요예능 서열 정리? 18.5% 시청률로 '복면가왕' 크게 따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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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풍향계]'1박 2일' 일요예능 서열 정리? 18.5% 시청률로 '복면가왕' 크게 따돌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5.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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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KBS 2TV '1박 2일'이 높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MBC '복면가왕'을 다시 한 번 따돌렸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의 일요일 예능 코너별 시청률에 따르면 KBS '해피선데이 - 1박 2일'은 18.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15.3%에 그친 MBC '일밤 - 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을 큰 폭의 차이로 제쳤다.

'1박 2일'은 15일 '보령특집 3탄'으로 새 멤버로 첫 여행을 함께 떠난 윤시윤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보령특집'은 3주째지만 새 멤버 합류라는 빅 이벤트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윤시윤은 첫 등장부터 해맑은 긍정캐릭터로 우려와 다른 훌륭한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15일 방송에서는 윤시윤은 '1박 2일'에서 빠지지 않는 이벤트인 입수와 야외취침을 수행해내기도 했다.

'보령특집 3탄'은 18.5%라는 높은 시청률로 지난 '보령특집 2탄'의 15.6% 시청률에서 2.9P% 상승하며 끝나지 않은 '윤시윤 효과'를 과시했다.

▲ [사진 = KBS 2TV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1박 2일'과 시청률 호각세를 보이던 MBC '복면가왕'은 1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8일 방송 시청률인 14.1%에 비해 1.3P% 상승한 수치지만 '1박 2일'의 기세를 따라잡기는 역부족이었다.

'복면가왕'은 15일 방송에서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9연승 도전기에 앞서 새로운 도전자 8명이 등장했다. 이날 패배하며 가면을 벗은 도전자는 달샤벳의 수빈, 개그맨 김기리, 육각수의 조성환이었다. 특히 그룹 육각수의 등장은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1박 2일'과 '복면가왕'의 시청률 상승과 더불어 다른 일요예능 프로그램들 역시 시청률이 상승했다.

MBC '일밤 -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니이2'는 지난주보다 2.4P% 상승한 1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진짜 사나이'는 동반입대 특집으로 전(前) 야구선수 박찬호와 전(前) 농구선수 우지원 등이 출연해 시청률을 견인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2.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방송 시청률인 10.9%에 비해 1.4P%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 1부인 '판타스틱 듀오'는 5.8%로 지난 방송에 비해 0.6P%로 소폭 상승했으며 2부인 '런닝맨'은 지난 방송인 7.8%보다 1.3P% 상승한 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판타스틱 듀오'는 신승훈 특집으로 시청률 반등을 노렸지만 같은 음악 예능 '복면가왕'에 비해 열세를 면치 못했다. '런닝맨'은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지만 10%대 시청률 복귀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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