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KBS국악관현악단이 오는 26일 오후 8시 KBS홀에서 제236회 정기연주회 ‘合作(합작)’을 개최한다. 다양한 음악가들이 호흡을 맞추는 이번 공연은 KBS국악관현악단의 실험성을 보여주고 대중과 국악관현악단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236회 정기연주회 ‘合作(합작)’에서는 새로운 문화를 생산하는 방식이자 힘을 의미하는 '합(合)'이란 단어로 이뤄진 ‘合作(합작)’의 정신을 협연자들을 통해 드러낸다.
힘을 합해 만든다는 의미의 ‘合作(합작)’이란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기타리스트 김도균 그리고 국악, 포스트락, 하드코어 펑크로 에너지를 분출하고 있는 밴드 잠비나이 등이 출연한다.
KBS국악관현악단은 화려한 음색의 소유자 색소포니스트 이정식과 함께하는 이준호 작곡의 ‘신푸리’,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펼쳐내는 ‘산조 판타지’, 그리고 잠비나이의 리더 이일우의 음악세계가 녹아든 ‘Sawtooth’, ‘Connection’ 등으로 다른 장르와의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다.
국악의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는 KBS국악관현악단의 ‘제236회 정기연주회’ 문의는 KBS 시청자사업부 (02-781-2242~4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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