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1:28 (월)
'또 사구, 공을 부른다' 강정호, 155㎞에 허벅지 맞았다
상태바
'또 사구, 공을 부른다' 강정호, 155㎞에 허벅지 맞았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5.20 0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또 맞았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공을 부른다.

4번타자 강정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홈경기 1회말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2경기 연속 사구, 시즌 4번째이자 통산 21번째다.

강정호는 지난해 사구 17개로 이 부문 내셔널리그(NL) 4위에 올랐다. 지난해 9월 크리스 코글란의 주루에 무릎을 차이는 중상을 입어 풀타임을 치르지 못한 가운데 상위권에 랭크됐다. 올해는 단 11경기 만에 4개째를 기록할 정도로 페이스가 빠르다.

강정호는 1회말 2사 1루서 애틀란타 선발 마이크 폴티네비츠를 상대했다.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96마일(155㎞)짜리 패스트볼을 왼쪽 허벅지에 맞았다. 폭투 때 2루로 진루한 강정호는 스탈링 마르테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시즌 8호 득점.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