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12:54 (화)
'4일 휴식' 한화 이태양, kt전 3홈런 6실점 대참사
상태바
'4일 휴식' 한화 이태양, kt전 3홈런 6실점 대참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22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이태양이 초반에 무너졌다. kt 위즈 타자들을 상대로 홈런 3방을 맞으며 6실점했다.

이태양은 22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kt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선발 등판, 1이닝 동안 33구를 던지며 6피안타(3피홈런) 6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5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인 이태양은 올해 처음으로 4일 휴식 후 등판한 이날 경기에서 초반에 홈런포 3방을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 한화 이태양이 kt 타자들을 상대로 6실점한 뒤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사진=스포츠Q DB]

1회초 2사 후 앤디 마르테, 김상현에게 연속 솔로 홈런을 허용한 이태양은 2회에도 큰 것 한 방을 맞았다. 전민수, 박기혁, 김종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점을 더 내준 이태양은 계속된 무사 1, 3루 상황에서 하준호에게 우월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초반에만 대거 6점을 헌납한 이태양은 곧바로 두 번째 투수 심수창에게 공을 넘겨준 뒤 물러났다.

전날 연장 12회말 2사 후 타석에 들어서며 이목을 끌었던 이태양이 올 시즌 6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