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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해' 김정훈, 박민지 무면허 의료행위로 아내 잃어 '오열'… 강신일, 딸 박민지 형사 처벌 당할까 '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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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해' 김정훈, 박민지 무면허 의료행위로 아내 잃어 '오열'… 강신일, 딸 박민지 형사 처벌 당할까 '함구'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5.2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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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다시 시작해’의 김정훈이 박민지의 의료행위로 인해 아내를 잃게 됐다. 박민지의 부친 강신일은 박민지가 받을 피해를 생각해 모든 것을 비밀에 부쳤지만, 향후 박민지는 이 사건을 계기로 큰 위기를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24일 오후 7시1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연출 박재범 장준호·극본 원영옥)에서는 하성재(김정훈 분)가 나영자(박민지 분)의 의료행위로 아내를 잃고 오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 강신일, 김정훈 [사진 =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박민지의 아빠인 나봉일(강신일 분)이 앞서 박민지가 아이를 받은 산모가 목숨을 잃자 충격을 받았다. 강신일은 딸 박민지에게 이 모든 사실을 비밀로 하고, 산모가 무사하다고 전했다.

덕분에 박민지는 마음이 편해졌지만, 강신일의 아내인 김하나(김혜옥 분)는 진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강신일은 박민지가 무면허 의료행위에 환자까지 죽인 셈이 되자 김혜옥에게 “잘못하다간 우리 영자 형사처벌 받을 수도 있어”라고 말하며 모든 것을 비밀로 할 것을 신신당부했다. 

같은 시각 박민지는 집에서 언니들과 함께 밥을 먹기 위해 식탁에 앉았다. 나영진(정수영 분)은 넋을 놓고 앉아있는 박민지에게 “산모 괜찮다는데 왜 이렇게 넋을 놓고 있어”라고 물었고, 박민지는 “언니 나 아까 애기 받을 때 진짜 황홀했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며느리가 사망했단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간 황현순(김창숙 분)은 김정훈 옆에 누워있는 며느리를 향해 “자다가 날벼락도 유분수지. 일어나. 일어나, 어서”라고 소리쳤다. 김창숙이 의사를 찾아 강신일이 나타났고, 김창숙은 그에게 “당신이 의사야? 내 며느리 당장 살려내. 멀쩡한 사람 죽여 놓고 왜 말이 없어. 입이 있으면 말을 해보란 말이야, 어서”라고 화를 냈다.

강신일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고, 김창숙은 “어떻게 애 낳다가 사람이 죽어”라며 오열했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김정훈은 죽은 아내의 손을 잡으며 “얼굴도 차갑고. 뭐라고 말 좀 해봐, 민수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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