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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의사시험 있던 날 아빠 강신일 쓰러져… '운명의 장난' (다시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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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의사시험 있던 날 아빠 강신일 쓰러져… '운명의 장난' (다시 시작해)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5.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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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다시 시작해’의 강신일이 딸 박민지를 지키기 위해 산모의 죽음을 비밀로 했다. 또한 의사시험이 있던 날 강신일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며 박민지 인생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긴장감을 모았다.

25일 오후 7시1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연출 박재범 장준호·극본 원영옥)에서는 나봉일(강신일 분)이 딸 나영자(박민지 분)를 지키기 위해 이태성(전노민 분)과 계약을 체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 박민지, 강신일 [사진 =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전노민이 앞서 의사 면허가 없음에도 산모의 아이를 받은 박민지를 언급하며 강신일에게 협박을 했다. 강신일은 딸 박민지가 잘못될 것을 염려해 어쩔 수 없이 건물을 판다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게 됐다.

자신이 아이를 받은 산모가 죽은 줄도 모르는 박민지는 산모가 낳은 아이를 보러 병원으로 향했다. 박민지는 아이를 품에 안고 “너 네가 누군지 알아? 내가 받은 첫 번째 애기야”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강신일은 병원에서 아이를 보고 있는 박민지를 발견하고 “병원에 일체 오지 말라는데 왜 말을 안 들어”라며 “병원근처엔 얼씬도 하지 말라고”라고 소리쳤다. 영문을 모르는 박민지는 “아빠 진짜 왜 이래. 내가 무슨 죄졌어?”라고 물었지만, 강신일은 “이유 불문. 이유 없어. 무조건 나오지 마”라고 대답했다.

강신일이 건물을 팔았단 소식이 세입자들에게 전해지자 세입자들은 그를 찾아가 배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강신일의 딸 나영진(정수영 분)은 건물을 판 돈으로 강남으로 이사를 갈 수 있단 생각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강신일의 아내 김하나(김혜옥 분)는 세입자들에게 욕을 먹는 강신일 때문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혜옥은 강신일에게 협박을 한 전노민을 향한 분노를 드러내며 “영자 잘못 아닌 거 하늘도 알고 땅도 아는데, 돌아간 그분도 아는데”라고 말했다. 그러나 강신일은 “제발 좀 그만하자고”라며 김혜옥의 입을 막았다.

이후 날이 밝고 의사시험이 있던 날 박민지는 아침에 일어나 “공부한 거 다 생각날 거야. 침착하게 차분하게 실수하지 말고”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런데 이때 김혜옥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박민지가 달려간 곳에는 김혜옥이 쓰러져있는 강신일을 향해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방송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강신일이 응급실에 실려 가고, 박민지가 의식이 없는 그를 향해 “괜찮을 거야, 아빠”라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신일의 위기로 박민지가 의사시험을 무사히 치르게 될 수 있을지 긴장감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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