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KBS 수목 드라마 '조선 총잡이'가 한류스타 이준기를 앞세워 중국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QQ를 통해 방송되고 있는 '조선 총잡이'가 또 다시 중국 일간, 주간, 월간 차트에서 나란히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일간, 주간 차트의 경우 5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조선 총잡이'는 현재 매일 700~8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월간 차트 역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누적 조회수로 순위가 매겨지는 종합차트에서는 현재 방송 중인 국내드라마 중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진입 중이다.
'조선 총잡이'의 인기요인 중 하나는 이준기 효과를 빼놓을 수 없다. 이준기는 2000년대 중반부터 중국에서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한 배우로 중국 팬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 드라마 '조선 총잡이'에서 이준기는 액션은 물론 감성 로맨스까지 다양한 감정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중국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종영을 앞두고도 이렇게 보내주시는 중국 팬들의 식지 않는 열기에 정말 감사 드린다. 중국에서 이준기 배우의 연기에 대해 보내주시는 소감들을 하나하나 읽어보며 많은 힘을 얻고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촬영해서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조선 총잡이'는 지난 20회 방송분에서 윤강(이준기 분)이 궁녀가 된 수인(남상미 분)을 구하기 위해 갑신정변에 참여하는 모습을 그리며 화제를 모았다. 현재 이 드라마는 종영 2회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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