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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속 선발출장' 자축한 김현수 좌전안타, 5G 연속 출루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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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속 선발출장' 자축한 김현수 좌전안타, 5G 연속 출루행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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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전 5타수 1안타, 시즌 타율 0.386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4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부터 4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 김현수는 5월 1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부터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종전 0.410에서 0.386(44타수 17안타)로 떨어졌다.

이날 클리블랜드 선발 대니 살라자르와 맞대결을 펼친 김현수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0에서 2구를 때렸지만 1루 땅볼에 그치고 말았다. 3회 2사 후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선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1-7로 뒤진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1사 1, 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등장한 김현수는 볼카운트 1-2에서 4구를 잡아당겼지만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4번째 타석에서 기다렸던 안타가 나왔다. 팀이 3-8로 뒤진 7회 무사 2루에서 타석에 선 김현수는 초구를 받아쳐 3-유간을 가르는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김현수의 안타로 찬스를 이어간 볼티모어는 다음타자 매니 마차도의 병살타로 1점을 추가했다. 김현수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깨끗한 안타로 5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이어간 김현수는 5번째 타석에선 다시 침묵했다.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뒤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티모어는 4-11로 졌다. 시즌 20패(27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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