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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 결승골 앞세운 대구, 충주 꺾고 5경기만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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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 결승골 앞세운 대구, 충주 꺾고 5경기만에 승리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6.0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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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도 4경기만에 승리하며 4위 유지…대전-고양은 득점없이 무승부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대구FC가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에서 벗어나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이와 함께 2위 안산 무궁화와 승점차를 2로 좁히며 선두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대구는 충주종합운동장에서 4일 열린 충주 험멜과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챌린지 원정경기에서 전반 38분 에델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6승 6무 1패(승점 24)가 된 대구는 2위 안산(8승 2무 3패 승점 26)과 승점차를 2로 좁히며 순위를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승리의 수훈갑은 에델이 됐다. 에델은 전반 38분 파울로가 아크에서 내준 패스를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결정지으며 충주의 골문을 열었다. 에델은 이날 기록한 유일한 슛이 골로 연결되면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 부천 진창수(왼쪽에서 두번째)가 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 안양과 2016 K리그 챌린지 원정경기에서 후반 17분 선제 결승골을 넣은 뒤 팀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부천 역시 FC 안양을 상대로 1-0으로 이기고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을 끊었다.

부천은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후반 17분 김륜도의 패스를 받은 진창수의 선제결승골로 안양을 1-0으로 꺾었다.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긴 부천은 6승 5무 2패(승점 23)가 되며 3위 대구와 승점차를 1로 유지하며 4위를 지켰다. 5위 서울 이랜드(5승 3무 4패, 승점 18)와 승점차는 5로 벌렸다.

대전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고양 자이크로를 맞아 21개의 슛을 날렸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득점없이 비겼다. 고양 역시 14개의 슛을 때렸지만 유효슛이 고작 3개에 그치는 득점력 부족으로 대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챌린지 순위표 (4일 현재)

순위 구단 경기수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1 강원 13 28 9 1 3 20 8 +12
2 안산 13 26 8 2 3 18 11 +7
3 대구 13 24 6 6 1 17 9 +8
4 부천 13 23 6 5 2 15 7 +8
5 서울이랜드 12 18 5 3 4 13 11 +2
6 안양 14 16 4 4 6 14 20 -6
7 부산 13 16 4 4 5 13 14 -1
8 대전 14 16 4 4 6 12 16 -4
9 충주 14 11 3 2 9 15 21 -6
10 고양 14 8 1 5 8 10 22 -12
11 경남 13 4 4 2 7 11 1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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