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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박찬호, '군대리아' 식사 후 빵 몰래 먹다 들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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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박찬호, '군대리아' 식사 후 빵 몰래 먹다 들켜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6.0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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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진짜 사나이2 동반입대특집' 출연자들이 '빵'에 의해 희비가 갈렸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진짜사나이2'에서는 박찬호와 우지원, 류승수와 조재윤, 갓세븐 잭슨과 뱀뱀, 이상호 이상민 형제가 아침식사로 '군대리아' 햄버거를 맛봤다. 

조재윤은 익숙하게 빵 위에 딸기잼을 바르고, 패티와 샐러드를 얹어 햄버거를 완성했다. 조재윤은 "이태리 장인이 만든 빵 같더라. 보드랍고 뽀송뽀송했다"며 감격했다. 

▲ [사진=MBC '진짜사나이 동반입대특집' 방송화면 캡처]

잭슨, 뱀뱀도 햄버거의 맛에 호평했다. 뱀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또 먹고 싶다. 그런데 콜라를 안 준 건 화나더라. 햄버거엔 콜라 아니냐"고 말했다. 

박찬호 역시 처음 접하는 '군대리아'식 햄버거에 호기심을 보였다. 박찬호는 "붉은 소스도 바르는 거냐"며 딸기잼을 발랐다. 박찬호도 햄버거를 맛있게 먹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찬호는 "그런데 왜 꼭 '대리아'가 붙는거냐"며 의아해했다. 유명 햄버거 브랜드를 패러디한 이름이지만, 박찬호는 "그냥 '군 버거'로 해도 되는 것 아니냐"며 그 이유를 궁금해했다.

아침식사 후, 출연자들은 생활관으로 복귀해 빵을 먹다 들켜 얼차려를 받았다. 이는 박찬호가 입소 때 챙겨온 빵이었다. 취식물 반입 금지라, 박찬호는 입소 당시 한번 빵을 제출했었으나 출연자들은 남겨둔 빵을 먹게 됐다. 

출연자들은 망까지 보며 몰래 빵을 먹었지만, 망을 보던 우지원이 잠시 화장실에 가던 틈에 교관이 왔다. 출연자들은 엎드려 뻗쳐 얼차려를 받았다. 교관은 "아침에 나왔던 빵이 부족해서 지금 먹는거냐"며 분개했다. 

이후 출연자들은 "어떻게 그 찰나에 올 수가 있냐"며 "우지원과 교관님이 짠 건 아니냐"며 수다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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