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가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전 2경기에서 좌완 선발이 올라오는 바람에 스타팅에서 제외됐지만 3경기 만에 복귀했다. 선발 중견수는 애덤 존스, 우익수는 마크 트럼보다.
박병호(미네소타)도 선발로 출전한다. 이날 마이애미와 홈경기를 앞두고 6번 지명타자에 배치됐다. 지난 6일 경기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쳤던 박병호는 2경기 연속 대포를 노린다. 미네소타의 1루수는 조 마우어가 나서며 선발투수는 팻 딘이다.
이대호(시애틀)는 클리블랜드와 홈경기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6일까지 텍사스전에 선발 출장한 뒤 전날 경기에선 휴식을 취했던 이대호는 상대 선발이 우완 코디 앤더슨임에도 2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시애틀은 애덤 린드가 지명타자로 나서며 선발투수는 좌완 웨이드 마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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