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3:32 (월)
'스프레이히터' 김현수 3G만에 멀티히트, 4할 복귀 눈앞
상태바
'스프레이히터' 김현수 3G만에 멀티히트, 4할 복귀 눈앞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6.08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때렸다. 방향을 가리지 않고 안타를 때려 스프레이 히터로서 면모도 보였다.

김현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무사 주자 1루에서 타석에 선 김현수는 볼카운트 0-1에서 상대 선발 요다노 벤추라의 2구를 타격, 좌익 선상을 타고 흐르는 안타로 연결했다. 매니 마차도의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한 김현수는 마크 트럼보의 2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생산했다. 팀이 5-0으로 앞선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김현수는 볼카운트 0-2에서 3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완성한 것. 1루까지 나간 김현수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 타석 연속 안타를 친 김현수의 타율은 0.394까지 올랐다. 4할 타율 복귀를 눈앞에 뒀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