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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바르셀로나 제치고 '스페인 주전 급부상' 놀리토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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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바르셀로나 제치고 '스페인 주전 급부상' 놀리토 품는다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6.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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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리그 12골 7도움, 유로 2016 체코전 선발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스페인 대표팀 주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공격수 놀리토(29·셀타 비고) 영입에 바짝 다가섰다. 맨시티는 놀리토의 은사 호셉 과르디올라 신임 감독을 앞세워 영입전에 나선 바르셀로나를 따돌렸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14일(한국시간) 스페인 TV 방송국 텔레5의 저널리스트 마누 카레뇨의 말을 인용해 “놀리토가 과르디올라 감독과 이적에 대해 합의했다. 맨시티는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놀리토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놀리토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경기에 출전해 12골 7도움으로 셀타 비고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의 활약으로 셀타 비고는 리그 6위에 올라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했다.

유럽축구선수권 유로2016에는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13일 열린 체코와 D조 리그 1차전에 선발 출장해 82분을 소화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지휘하던 2008년 2군에서 뛰던 놀리토에게 1군 출전 기회를 줬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놀리토는 5경기만 뛰고 2군에서 주로 활약하다 2011년 포르투갈 벤피카로 떠났고 그곳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스포르트는 “놀리토는 바르셀로나행을 더 선호했지만 바르셀로나와 셀타 비고의 관계가 좋지 않아 협상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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