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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아메리카] 아르헨티나, 볼리바아전 메시 대신 이과인-아구에로 먼저 앞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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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아메리카] 아르헨티나, 볼리바아전 메시 대신 이과인-아구에로 먼저 앞세운다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6.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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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부상 재발 방지 차원 선발 제외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아르헨티나가 볼리비아와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D조 리그 최종전에 리오넬 메시(29)를 보호차원에서 선발 대신 벤치에 앉혔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곤살로 이과인을 선발로 투입한다.

아르헨티나는 1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시애틀의 센추리링크 필드에서 볼리비아와 대회 D조 리그 3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미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한 아르헨티나는 무승부만 거둬도 조 1위에 오른다.

등 부상으로 칠레와 1차전에 결장한 메시는 파나마와 2차전에서 후반 16분 교체 투입돼 해트트릭을 세우며 화려한 복귀 신고식을 가졌다. 부상에서 완전히 돌아왔음을 증명했지만 녹다운 토너먼트에 대비해 혹시 모를 재발 가능성을 위해 벤치에 앉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과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에릭 라멜라, 아구에로, 에세키엘 라베시가 2선에 포진한다. 에베르 바네가와 마티아스 크라테비네르가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한다.

니콜라스 오타멘디, 빅토르 쿠에스타가 중앙 수비로 호흡을 맞추고 라미로 푸네스 모리, 파쿤도 론칼리아가 좌우 측면 수비를 담당한다. 골문은 세르히오 로메로가 지킨다.

2연패를 당한 볼리비아는 이미 탈락이 확정된 상황. 아르헨티나는 조1위로 8강에 오를 경우 C조 2위 베네수엘라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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