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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다골' 독일 클로제 꾀는 황사머니, 중국 슈퍼리그서 237억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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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다골' 독일 클로제 꾀는 황사머니, 중국 슈퍼리그서 237억 러브콜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6.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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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와 중국슈퍼리그 중 고민, 유럽무대 떠날 계획"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월드컵 스타’ 미로슬라프 클로제(38·라치오)가 중국 거대자본의 유혹을 받았다. 올 여름 라치오와 계약이 끝나는 클로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탈리아 라치오 지역 언론 라치오뉴스는 16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클로제가 잘 알려진 대로 라치오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그는 다음 시즌 행선지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혹은 중국 슈퍼리그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중국의 일부 구단은 클로제에게 2년간 1800만 유로(237억 원)의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클로제는 대표적인 월드컵 스타다. 2002 한일 월드컵에 처음 나선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4회 연속 월드컵에 나서며 역대 최다인 16골을 터뜨렸다. 독일 국가대표로는 137경기에서 71골을 넣은 후 2014 남아공 월드컵에서 팀에 우승을 안기고 은퇴했다.

클럽에서는 베르더 브레멘, 바이에른 뮌헨 등을 거쳐 2011년부터 라치오에 둥지를 틀었다. 통산 668경기에 출장해 260골을 뽑아냈다.

매체는 “클로제가 얼마전까지 분데스리가 복귀를 희망했지만 새로운 경험을 위해 유럽 무대를 떠나기로 결심을 굳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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