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재원이 또 3점홈런을 날렸다. 시즌 9호다.
이재원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 2회말 2사 1,2루서 스캇 코프랜드의 시속 139㎞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시즌 9호.
전날 8회말 3점포에 이은 연타석 홈런이다. 개인 통산 3호.
클린업에 배치돼도 이상할 것이 없지만 공격형 포수이지만 그는 지난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줄곧 8번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6경기 3번째 홈런. 에이스 김광현을 출격시킨 SK는 3점차 리드를 잡으며 위닝시리즈를 향한 산뜻한 첫 걸음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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