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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1년 후 정보석 앞 '변호사' 돼 나타나… "살다보니 억울한 일이 하도 많아서" (월화드라마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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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1년 후 정보석 앞 '변호사' 돼 나타나… "살다보니 억울한 일이 하도 많아서" (월화드라마 '몬스터')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6.2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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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몬스터’의 성유리가 변호사로 변신해 정보석을 향한 복수를 이어갔다.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물로 변신한 성유리와, 더 높은 곳으로 향하려는 정보석의 대립은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주성우·제작 이김프로덕션)에서는 오수연(성유리 분)이 변호사가 돼 변일재(정보석 분)를 향한 복수를 이어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성유리, 정보석 [사진 =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1년 후 변호사가 된 성유리가 민병호(김원해 분)와 함께 방송국으로 향했다. 황지수(김혜은 분)와 함께 방송국에 있던 정보석은 성유리를 마주쳤고, 김원해는 그에게 “TV법률상담 우리 오변호사가 맡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김혜은은 성유리에게 “수현씨 변호사 됐어요?”라고 물으며 놀라워했고, 정보석 또한 마찬가지였다. 로스쿨 출신인 성유리는 정보석을 바라보며 “살다보니 억울한 일이 하도 많아서 제가 직접 법으로 해결하려고요”라고 말했다.

성유리가 방송 준비를 위해 자리를 뜨자 김혜은은 표정이 굳어진 정보석에게 이유를 물었다. 이에 정보석은 “오수연. 이국철이 좋아했던 차정은이란 아이야”라고 대답했고, 김혜은은 “그럼 오수연이 강기탄에 대해서 안다는 거야?”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성유리는 정보석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 정보석은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정의로운 척 가식을 떨었다. 이에 성유리는 과거 강기탄(강지환 분)과 정보석이 얽혔던 수도병원 정만옥 이사장의 살인사건을 언급했다. 

당황한 정보석은 “오수연 변호사. 이 프로그램 취지와는 안 맞는 것 같은데”라며 그의 말을 끊으려했다. 그러나 성유리의 수도병원 사건 발언은 시청자들의 댓글이 만개가 넘게 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방송이 끝나자 김원해는 성유리에게 “방송 하루만 하고 관둘 거야?”라며 그를 말렸지만, 성유리는 “위에서 원치 않으면 방송 당장 그만둔다고 하세요”라고 대답했다. 

이때 정보석이 나타나 성유리와 단둘이 얘기할 것을 제안했다. 정보석은 수도병원 사건에 대해 “법적으로 전혀 문제될 게 없으니까”라고 말했지만, 성유리는 도의적인 부분을 약점으로 삼아 그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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