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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아두치 대체외인' 맥스웰 영입, 연봉 3.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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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아두치 대체외인' 맥스웰 영입, 연봉 3.2억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7.06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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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웰 "팬과 만남 기대, 포스트시즌 진출 돕겠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짐 아두치의 대체 외인이 롯데 자이언츠에 합류했다. 메이저리그(MLB) 7년 경력의 저스틴 맥스웰(33)이다.

롯데는 6일 “미국 메릴랜드 출신의 외야수 맥스웰과 연봉 28만 달러(3억26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맥스웰은 “롯데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선수단 동료들 그리고 팬들과의 만남이 기대된다”며 “KBO리그에 잘 적응해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 롯데와 계약한 MLB 7년 경력의 맥스웰.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맥스웰은 2005년 워싱턴 내셔널스에 4라운드로 입단했다. 2007년 워싱턴에서 빅리그에 데뷔, 7년 통산 441경기 타율 0.220, 41홈런 133타점 28도루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609경기 타율 0.256, 88홈런, 309타점, 139도루다. 올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트리플A팀인 포터킷 레드삭스에서 뛰었다.

롯데는 “맥스웰은 194㎝, 102㎏의 신체조건에 공수주 3박자를 두루 갖춘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며 “풍부한 메이저리그 경험을 살려 팀 전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맥스웰은 다음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롯데는 앞서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주관한 도핑검사 결과 체내에서 금지약물인 옥시코돈 성분이 검출돼 36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아두치를 웨이버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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