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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최정 선발, 김용희 감독 "개과천선하는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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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최정 선발, 김용희 감독 "개과천선하는지 보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7.08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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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기 말소-조동화 콜업, 김용희 "이명기 생각 많아"

[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용희 SK 와이번스 감독이 단단히 뿔이 났다. 7일 한화 이글스전, 최정을 향해 호통을 치는 장면이 야구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최정은 전날 2루 귀루 과정에서 소극적인 플레이로 견제사를 당했다. 사령탑의 심기를 불편히 만든 본헤드 플레이였지만 일단 김 감독은 최정이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를 준다.

김용희 감독은 8일 2016 KBO리그 kt 위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최정에 관한 질문을 받고선 “개과천선하는지 봐야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최정은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격한다.

▲ 7일 소극적인 플레이로 2루 견제사를 당했던 최정이 8일 kt전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격한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엔트리에 변화가 생겼다. 이명기가 말소되고 조동화가 콜업됐다. 김 감독은 “기술보다는 심리적인 문제라 본다”며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공 보고 공 치기를 해야 하는데 소심하다”고 이명기를 평가했다.

조동화는 오후 4시경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찾아 김용희 감독과 만났다. 스타팅은 아니다. 김용희 감독은 SK는 좌익수로 6번 박재상, 중견수로 3번 김강민, 우익수로 4번 정의윤을 기용한다. 전날 6번을 쳤던 2루수 김성현이 9번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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