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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NC다이노스 해커, 두산전서 80구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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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NC다이노스 해커, 두산전서 80구 던진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7.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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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불펜 활용도 높이겠다는 뜻 밝혀

[창원=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해커는 오늘 80개 안팎으로 던질 예정이다.”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투수 에릭 해커의 복귀전 투구수를 밝혔다. 80개 안팎으로 던진 뒤 마운드를 불펜에 물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은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해커에게 투구수를 조절시킬 예정이다. 80개를 던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 해커가 2개월만의 복귀전에서 80구를 던질 예정이다. [사진=스포츠Q DB]

해커는 부상 전까지 NC의 에이스다운 투구를 펼쳤다. 8경기에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2.61을 마크했다. 피안타율이 0.225에 불과할 정도로 빼어난 피칭을 했다. 지난 5월 12일 한화전까지는 호투를 이어갔다.

하지만 해커는 팔꿈치 통증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긴 공백기를 가진 그는 지난 8일 SK와 퓨처스리그 경기로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당시 해커는 2이닝 2피안타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은 “어제 원종현이 20구를 던졌다. 오늘 한 이닝 정도 던질 수 있다”며 “최금강도 투입할 수 있다”는 말로 불펜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반기 마지막 일전인 만큼, 경기를 꼭 잡겠다는 의지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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