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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맨유 복귀, '세기의 이적료 1590억' 마지막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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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맨유 복귀, '세기의 이적료 1590억' 마지막 협상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7.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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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 "5년 계약기간에 주급 20만 2000파운드 수준"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폴 포그바(23)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했다. 세계 최고 이적료 경신이 예상되는 가운데 계약기간과 주급 조건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16일(한국시간) “맨유가 포그바를 1억500만 파운드(1590억 원)로 영입하기 직전”이라며 “유벤투스와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이번 주에 협상을 끝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폴 포그바가 미국에서 휴가를 마치고 난 뒤 5년 계약기간에 주급 20만2000 파운드(3억588만 원) 수준의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폴 포그바가 이적 협상을 완료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팀을 옮길 예정이다. 그의 이적료는 1억500만 파운드(1590억 원)로 종전 세계 최고 이적료인 가레스 베일의 8600만 파운드(1302억 원)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또 “라이올라는 지난 며칠 동안 맨유 수뇌부와 포그바의 이적 조건에 대해 협상해왔다”고 전하며 “포그바는 오는 화요일(19일)에 맨체스터로 메디컬테스트를 받으러 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같은 이적료로 포그바의 맨유 복귀가 완료된다면 그의 몸값은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세웠던 종전 세계 최고 이적료 8600만 파운드(1302억 원)를 뛰어넘게 된다.

포그바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대 화두였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그를 영입하길 강력히 원했다. 다수의 언론들은 포그바가 맨유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갑론을박을 벌여왔다.

포그바는 2011년 맨유에서 프로 데뷔했지만 빛을 보지 못하고 2012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그동안 그는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성장해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포그바가 맨유로 돌아온다면 4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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