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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메시 지키기, 첼시에 역공 '20년 원클럽맨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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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메시 지키기, 첼시에 역공 '20년 원클럽맨 제안'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7.18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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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메시 휴가에서 돌아오는대로 협상에 들어갈 예정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바르셀로나가 선수 지키기에 나섰다. 네이마르(24)에 이어 첼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리오넬 메시(29)에게도 연장계약 카드를 꺼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츠 매체 문도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해 “메시가 바르셀로나부터 2021년까지 팀에 머무는 계약을 제안받았다”며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네이마르와 5년 연장계약을 맺은 데 이어 첼시로부터 메시를 지키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메시를 영입하기 위해 기회를 노리고 있다. 더선은 6일 “메시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와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초호화 요트에서 메시의 이적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또 “바르셀로나는 아직 메시의 계약에 관한 문서를 작성하진 않았지만 그가 휴가에서 돌아오는대로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체결했던 최근 계약은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 전이었다. 계약기간은 2018년까지였고 바이아웃 금액은 2억5000만 유로(3154억 원)로 정해졌다. 주급은 33만6000 파운드(5451만 원)를 받고 있다. 메시가 연장계약을 한다면 13살에 바르셀로나와 인연을 맺은 뒤 '20년 원클럽 맨'을 예약하게 된다.

메시는 올해 여러가지 일에 휘말렸다. 지난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칠레와 결승전에서 패한 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스페인 법원에서 탈세 혐의로 21개월 형을 선고받았고 이비사 섬에서 휴가를 보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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