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11:50 (금)
바르셀로나, 투란 EPL행 '가이드라인 300억' 정하니 아스날-첼시 눈독
상태바
바르셀로나, 투란 EPL행 '가이드라인 300억' 정하니 아스날-첼시 눈독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7.21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란 에이전트, "바르셀로나가 투란 팔 거라는 생각 잘못됐다"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아르다 투란(29)이 이적 1년 만에 FC바르셀로나를 떠날 위기에 처했다. 아스날과 첼시가 그를 노리고 있다. 반면 투란의 에이전트는 이적설을 부인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2000만 파운드(300억 원)의 이적료를 받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에 투란을 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이 투란을 메수트 외질, 알렉시스 산체스와 함께 공격적인 미드필드진에 배치할 계획”이라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새로 부임한 첼시도 투란을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투란의 에이전트는 이적설을 부인했다. 더선에 따르면 투란의 에이전트는 “다른 팀들이 투란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은 정상적이지만 바르셀로나가 투란을 팔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됐다”며 “투란은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투란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3400만 유로(427억 원)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로 팀을 옮겼다. 바르셀로나가 선수 영입 금지 징계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지난 1월에서야 경기에 출전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18경기에 나왔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중앙 미드필더와 윙어 모두 소화하는 투란은 지난 시즌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와 경쟁에서 밀렸다. 또한 올해 미드필더 자원인 데니스 수아레스가 비야레알에서 복귀함에 따라 팀내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