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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6' 벗님들 '당신만이' 음원차트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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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6' 벗님들 '당신만이' 음원차트 싹쓸이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9.20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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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슈스케'가 다시 한번 신드롬을 일으켰다.

19일 오후 11시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경신의 일등 공신은 곽진언, 김필, 임도혁이 결성한 남성 트리오 벗님들. 세 남자는 지난 1977년 이치현과 벗님들이 히트시킨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당신만이'를 재해석함으로써 역대 최고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만들었다는 극찬을 얻었다.

▲ 김필 임도혁 곽진언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당신만이'[사진=CJ E&M 제공]

이날 '슈스케6'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최고 6.5%, 평균 5%를 기록했다.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도 달성함으로써 남녀 10대에서 50대까지 고른 연령층에서 시청률 상위권을 기록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슈스케 파워’를 보여줬다. (닐슨코리아 유료방송플랫폼 기준)

방송 이후 ‘슈퍼스타K6’ ‘임도혁’ ‘곽진언’ ‘임형우’ ‘김필’ ‘미카’ 등 도전자들의 이름이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했으며 방송 이후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5개의 동영상 클립은 7시간 만에 103만 조회수를 넘겼다. 지금까지 공개된 모든 동영상의 총 조회수도 1870만건을 돌파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승철과 윤종신 심사위원이 “지난 6년간 본 무대 중 최고의 감동이었다”고 말한 곽진언-김필-임도혁의 콜라보레이션 미션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명곡 ‘당신만이’를 선곡한 이들은 차원이 다른 하모니와 성스러운 편곡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고음과 저음을 오가는 보컬 편곡부터 전통 민요 ‘아리랑’을 접목한 센스까지 '슈퍼스타K' 역사에 남을 레즌드 무대의 탄생이었다. 김혁의 카랑카랑한 고음, 임도혁의 묵직한 중음과 고음, 곽진언의 마음을 뒤흔드는 저음이 어우러진 것과 아울러 차곡차곡 화음을 쌓아가며 감동을 지폈다. 심사위원 이승철, 윤종신, 김범수, 백지영은 “믹싱과 마스터링이 끝난 완벽한 노래를 듣는 느낌이었다" "만점이다” "곽진언의 놀라운 편곡 능력이 돋보였다" "솔로 색깔이 강한 임도혁의 나올 때 나오고 들어갈 때 들어가는 보컬 운영의 묘가 대단했다" 등의 극찬을 들었다.

▲ 장우람과 고교생 4인으로 구성된 북인천19의 합동 무대
▲ 미카와 김현미가 결성한 '오 디바스'의 '아이 윌 비 데어' 무대

이들의 무대가 공개된 직후부터 세 사람의 이름과 ‘당신만이’ ‘벗님들’이라는 키워드는 지금까지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고 있다. 방송 직후 주요 포털과 유튜브에 공개된 풀버전 영상은 단 7시간 만에 83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19일 자정부터 음원으로 출시된 곽진언-김필-임도혁의 ‘당신만이’는 20일 오후 1시 현재 멜론, 엠넷, 올레뮤직, 지니,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소리바다, 벅스, 싸이월드 뮤직 등 10개 음원차느 1위를 휩쓸며 심상치 않은 히트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세 남자 외에 보컬 트레이너 출신 장우람과 고교생 4총사 북인천 나인틴이 뭉친 우람한 나인틴은 동방신기의 ‘러브 인 디 아이스’를 풍성한 화음의 아카펠라 스타일로 열창해 합격의 기쁨을 누렸으며, 강력한 록 밴드 버스터리드와 힙합 듀오 더블TOV는 애프터스쿨의 ‘샴푸’를 질주하는 에너지와 절묘한 랩의 조화로 재해석해 찬사를 얻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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