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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진-정보경-정은정, 유도 동메달 3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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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진-정보경-정은정, 유도 동메달 3개 획득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9.20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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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현은 16강 탈락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 유도가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첫 날 도전에서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채 김원진(22·용인대)과 정보경(23·안산시청), 정은정(25·충북도청)이 나란히 동메달을 따냈다.

김원진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유도 60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밍옌 차이(대만)를 꺾고 3위를 차지했다.

그는 8강전에서 시시메 도루(일본)에 절반을 내주며 패했으나 패자부활전서 킨팅위(중국)에 한판승을 거두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밍옌 차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던 김원진은 도원체육관을 가득 메운 3000여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종료 31초 전 절반을 따내 승리를 확정했다.

▲ [인천=스포츠Q 최대성 기자] 김원진(왼쪽)이 20일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유도 60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밍옌 차이를 상대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정보경은 여자 48kg급에서 동메달 결정전에서 우슈겐(중국)에 지도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준결승에서 문크바트 우란체체그(몽골)에 한판패로 아쉬움을 삼켰으나 3위에 오르며 자존심을 지켰다.

정은정은 여자 52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잉난(중국)을 지도승으로 꺾고 3위에 자리했다. 8강에서 굴바드 바바무라토바(투르크메니스탄)에 유효패를 당한 정은정은 패자부활전에서 솔몬 아디야삼부(몽골)을 유효승으로 물리치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남자 66kg급에 출전한 최광현(하이원스포츠)은 16강전에서 타카조 도모후미(일본)에 절반 2개를 빼앗겨 한판으로 패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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