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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꽃비' 임지은, 기억 잃은 박형준 떠봐… "기억을 전부 잃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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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꽃비' 임지은, 기억 잃은 박형준 떠봐… "기억을 전부 잃은 건가요?"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7.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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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내 마음의 꽃비'의 천일란(임지은 분)이 한국으로 돌아온 제임스(박형준 분)의 기억상실이 사실인지 확인했다.

28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내 마음의 꽃비'(극본 문영훈·연출 어수선) 108회 에서 이수창(정희태 분)과 임지은은 6.25 사진전을 찾아가 박형준을 만나고자 했다. 

두 사람은 박형준이 과거 죽은 것으로 알려진 민승재와 너무나 닮아 있어 그 사실을 확인하고자 했다. 이날 정희태는 박형준의 마음을 떠 보려는 임지은에게 "20년 전에 딱 두 번 본 사람을 기억할 리 없다. 당당하게 가서 물어볼 거 물어봐도 된다"고 말했다.

▲ [사진 = KBS 2TV 아침드라마 '내 마음의 꽃비' 방송화면 캡처]

박형준은 실제 기억상실을 앓고 있었다. 박형준은 임지은에게 "전쟁 이전의 기억을 전부 잃은 상태라 가족이 있는지 조차 모릅니다"라고 털어놨다. 임지은은 안심하며 박형준에게 "기억을 전부 잃은 건가요? 가족을 찾을 생각은 있으신지?"라고 물었다.

박형준은 임지은이 자신의 아내인 서연희(임채원 분)를 사칭하고 있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꼭 가족을 찾고 싶습니다. 그게 제가 한국에 온 이유기도 하고요"라고 말했다. 임지은은 가족을 찾을 단서를 가지고 있느냐고 물었고 박형준은 한마음병원이라고 적힌 약봉지를 유일한 단서라고 임지은에게 보여줬다.

임지은은 박형준이 완전히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에 안심했지만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러나 임채원이 6.25 사진전에 나타났고 그 모습을 본 임지은은 임채원과 박형준이 다시 만나게 될 까 노심초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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