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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옥호' 여자 청소년핸드볼, 세계선수권 준결승 러시아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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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옥호' 여자 청소년핸드볼, 세계선수권 준결승 러시아에 덜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7.31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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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옥 감독 "속공, 조직력 살지 못해... 유종의 미 거두겠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의 세계 제패 꿈이 좌절됐다.

오성옥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 핸드볼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러시아에 27-23으로 졌다.

대표팀은 노르웨이, 프랑스,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스웨덴 등 유럽 강호를 줄줄이 격파하고 4강까지 내달렸지만 힘과 체격에서 월등한 우위를 보인 러시아의 벽에 막혔다.

▲ 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러시아에 패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오성옥 감독은 “선수들이 강한 의지를 가지고 분전했지만 한국 특유의 속공과 조직력이 살아나지 못했다”며 “3,4위전에서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김소연(삼척여고)이 7골, 홍은혜(인천비즈니스고)가 5골로 분전했다.

한국은 31일 밤 노르웨이와 3위를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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